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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12월 8일 월요일 제215호 6면 ‘미네르바’ 추천 경제·경영도서 인기 〈The Box〉 등 판매 증감률 매주 20~35% 상승
인터넷 포털 다음의 토론광장 ‘아고라’에서 경제논객으로 ‘인터넷 경제대통령’이라 불리는 ‘미네르바’(필명)가 추천한 경제·경영도서가 잘 팔리고 있다.
교보문고에 따르면, 미네르바가 추천한 도서가 11월 1일 기준으로 28일까지 3주 동안 전주 당일 대비 판매 증감률이 20.7%, 35.3%, 20.6%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.
미네르바는 〈The Box〉(마크 레빈슨 지음, 21세기북스), 〈소비의 심리학〉(로버트 B. 세틀 외 지음, 세종서적), 〈세속의 철학자들〉(로버트 하일브로너 지음, 이마고), 〈회계학 콘서트〉(하야시 아쓰무 지음, 한국경제신문) 등의 책을 추천한 바 있다.
교보문고 관계자는 “신간이 발간 된 이후부터 구간이 되는 시기로 가면 매출이 줄어드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볼 때, 증가 요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”고 말했다.
반디앤루니스도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사당점과 인터넷서점에서 미네르바가 아고라에서 중요하게 다룬 20여종의 책을 한 자리에 모은 ‘미네르바 추천도서전’을 연다.
인터넷서점 ‘알라딘’에서도 미네르바 추천 도서를 판매 중이다.
미네르바의 추천 도서 가운데 〈천재들의 실패〉는 책을 낸 출판사가 폐업해 품절된 상태다.
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국방부가 〈나쁜 사마리아인들〉(장하준 지음, 부키), 〈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?〉(홍세화 외 지음, 철수와영희), 〈소금꽃나무〉(김진숙 지음, 후마니타스), 〈대한민국史〉(한홍구 지음, 한겨레출판) 등 23종을 불온서적으로 선정하자 책 판매가 늘었다.
교보문고에 따르면 국방부가 선정한 불온도서의 판매증감률은 7월은 3.03%에 불과했으나 8월에는 677.54%나 늘었다.
알라딘 등 인터넷서점에서는 올해 국방부가 선정한 불온서적 코너를 마련해 판매하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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